교촌치킨, 서울 배달앱 가격 기습 인상! 허니콤보 2만5천원 시대 개막?

이번 가격 인상은 교촌치킨 본사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조치다. 가맹점주들은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매장이나 교촌치킨 전용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치킨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배달 앱 이용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형태로 해석될 수 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사는 가맹점주에게 상품 가격 설정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대다수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권장하는 소비자 가격을 따르거나, 가맹점주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서울 외 지역의 교촌치킨 가맹점주들 중 일부는 본사의 권장 가격을 따르고 있지만, 상당수는 본사와의 별도 협의 없이 2000~3000원가량 배달 메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촌치킨의 이번 배달 앱 가격 인상은 사실상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셈이다. 교촌치킨은 앞서 지난 11일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구성을 변경했다. 기존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순살치킨에 닭가슴살을 섞고, 중량은 700g에서 500g으로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과 유사한 효과를 본 바 있다. 이러한 '이중가격제' 또는 '배달 가격 차등제'는 치킨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bhc치킨 가맹본사 역시 지난 6월부터 점주가 배달 치킨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이에 따라 상당수 가맹점이 가격을 약 2000원 인상했다. 자담치킨은 치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지난 4월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하여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2000원 높게 책정했다.
비단 치킨 업계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배달 앱을 통한 주문 시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사례는 이미 일반화되었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등 주요 패스트푸드 브랜드들 역시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높게 책정하고 있다. 이는 배달 서비스에 수반되는 추가 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외식업계 전반의 새로운 가격 정책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이 가맹점주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러한 가격 차등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은 이제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매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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