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까지 잡았다”…황보♥송병철, 첫 데이트에 ‘심쿵’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황보였다. 이날 그녀는 두 명의 남성 출연자에게 선택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한 명은 배우 이켠으로, 과거 황보에게 짝사랑 감정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켠은 “15~20년 동안 동료로 지내왔지만, 이제는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진심을 내비쳤다. 또 다른 한 명은 개그맨 송병철이었다. 장소연이 먼저 송병철을 택했지만, 송병철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공통된 점이 많은 사람이 좋다”며 황보를 선택했다. 황보 역시 송병철을 택하며 “처음 봐서 궁금하다”고 밝혀 서로의 호감이 일치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각 출연자들은 자신을 선택한 사람의 정체를 문자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보는 “처음에 이켠이 나를 선택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땐 송병철이 나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송병철의 선택 메시지를 받고는 웃음이 나왔다”며 그 순간의 복잡한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본격적인 데이트는 1:1 드라이브 코스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송병철은 17년차 낚시 마니아답게 바다와 관련된 자격증에 흥미를 보였고, 이에 황보는 “외국 바다에서도 무전을 할 수 있는 해상무선통신사 자격증뿐 아니라, 보트·요트 조정 면허, 오픈워터, 2종 소형 원동기 면허까지 갖고 있다”고 밝혀 송병철을 놀라게 했다. 송병철은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황보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태도에 감탄을 표했다.
성격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황보는 “나는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데, 사람들이 연예인이니까 일부러 그런다고 오해한다”며 “그래서 일부러 말을 많이 거는 편이다. 하지만 같은 직업군끼리는 오히려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병철은 “겉으로는 털털해 보였는데, 실제로는 여성스럽고 섬세한 면이 있는 것 같아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데이트 도중 제작진으로부터 ‘3분간 손잡기’라는 미션이 전달되며 두 사람은 순간적으로 어색한 기류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내 서로의 손을 맞잡고 데이트를 이어갔다. 송병철은 “누군가를 옆자리에 태우고 손을 잡은 게 정말 오랜만이다”며 진심을 드러냈고, 인터뷰를 통해 “그 순간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설렘을 오랜만에 느꼈다”고 밝혔다. 황보 역시 “사실 나는 남자의 운전 스타일을 본다. 송병철 씨가 너무 부드럽게 운전해서 편안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점점 더 자연스러워졌다. 송병철은 “내가 예상했던 대로 얘기가 잘 통할 것 같았다”고 말했고, 황보는 “그 말이 좋았다. 솔직하게 표현해줘서 오히려 대화가 더 하고 싶어졌다”고 반응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이 점점 더 깊어지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오만추’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거나 오래된 인연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시도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그리는 리얼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진솔한 감정 표현과 자연스러운 대화,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설렘을 잃지 않으려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황보와 송병철의 이번 만남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진정한 관계의 가능성과 사람 간의 연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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