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위고비 부작용 폭로..“반도 못 먹는다”

2025.08.25. 오후 02:48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인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최근 다이어트와 근황, 연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냉부해’에서는 구독자 250만 명을 보유한 빠니보틀이 출연해 다이어트 과정과 연애 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 빠니보틀은 냉장고에서 발견된 다이어트 도시락을 보고 “클리닉에서 준 건데, 많이 먹고 남았다”며 자신의 체중 관리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과거 위고비 주사를 맞으며 10kg 감량에 성공했음을 밝히면서도 다이어트 약 복용을 현재는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위고비 사용 당시에는 속이 울렁거리는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방송 중 MC 안정환이 “다이어트할 데가 없다”라고 말하자 빠니보틀은 “지금은 많이 빠진 상태”라고 답했다. 이에 셰프들은 “지금 잘 생겨졌다. 배우 이도현 닮았다고 난리 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다이어트 이후 달라진 외모와 건강한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빠니보틀은 최근 여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사실도 밝혔다. 그는 “제 의지로 밝힌 게 아니다”라며, ‘태계일주4’ 촬영 중 점술사가 연애 운을 보며 “여자친구 있구나”라고 말했을 때 거짓말을 하지 못해 자연스럽게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자친구와의 만남 계기를 공개하며, “팬미팅 대신한 봉사활동에서 만났는데, 눈에 가던 친구가 있었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자친구와의 일상도 소개됐다. 냉장고 정리 중 콜라만 남아 있는 모습을 보며 이유를 묻자 그는 “여친이 정리해 줬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콜라를 마시고, 매끼마다 콜라를 마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요리를 안 하는데, 여친이 요리를 한다. 냉장고에 여친 화장품도 있다”며 달콤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다이어트로 인해 식사량이 줄었다고 밝히며, “원래 먹는 것의 반 정도도 못 먹게 됐다”며 식욕 돋는 요리를 요청했다. 이에 셰프 정호영은 “내 몸이 왜 이렇게 됐는지 보여주겠다”며 즉석에서 요리를 시작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빠니보틀은 다이어트 성공과 건강한 생활, 그리고 연애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팬들에게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다이어트 과정과 부작용, 그리고 여자친구와의 일상을 함께 공유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빠니보틀의 출연은 단순 예능 방송을 넘어, 젊은 층에게 건강과 자기 관리, 솔직한 일상 공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위고비 다이어트 경험과 일상 공개, 연애 스토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빠니보틀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과 여친과의 달달한 일상에 관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방송을 통해 빠니보틀은 자기 관리와 목표 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고비 주사로 체중 감량을 경험했지만, 단순히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현재는 식습관과 운동 등 스스로 관리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연애 생활도 솔직하게 공개함으로써 팬들과의 친밀감을 높였으며, 팬들의 관심과 지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빠니보틀의 ‘냉부해’ 출연은 다이어트 성공 스토리, 사랑 이야기, 그리고 인간적인 솔직함이 결합된 방송으로, 젊은 층에게 동기 부여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방송 후 그는 SNS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다이어트 팁과 일상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히면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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