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로제, '아파트'로 美 VMA 평정! K팝 위상 드높인 감동의 순간

금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한국어 수상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테디 오빠, 블랙핑크 멤버들 지수·제니·리사, 상 탔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동료와 프로듀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꿈을 좇는 이 여정 속 어딘가에서 벽에 부딪혀, 16세의 나를 실망시키게 될까 두려웠다"고 고백하며, "언제나 사회 속에서 조금은 이질적인 존재였던 그 시절의 나는, 언젠가는 나도 텔레비전 속 누구처럼 나답게, 그리고 똑같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랐다"고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함께 곡을 작업한 브루노 마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MTV VMA는 그래미, 빌보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자리다. 이곳에서 K팝 아티스트가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것은 로제가 처음이다. 앞서 2021년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로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던 터라, 로제의 이번 수상은 K팝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제는 '아파트'로 '올해의 비디오', '최우수 협업', '최우수 팝' 등 6개 부문, 솔로 정규 1집 '로지'의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로 '최우수 K팝' 후보에도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블랙핑크는 '베스트 그룹' 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팀 멤버 리사 역시 '최우수 K팝'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총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아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올해의 비디오'와 '최우수 팝' 트로피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브라이터 데이즈 어헤드(Brighter Days Ahead)'에게 돌아갔다.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12개 부문)를 기록한 레이디 가가는 '최우수 협업', '올해의 아티스트' 등을 수상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이날 시상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제의 이번 '올해의 노래' 수상은 K팝이 단순한 장르를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의 주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그의 진솔한 음악과 메시지가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음을 증명하는 결과이며, 앞으로 블랙핑크와 로제가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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