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소속사와 얼굴도 안 봐…2차 조정 '20분' 만에 파국, 이제 남은 건 '심판'뿐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조정 기일은 시작부터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지난 1차 조정에 직접 출석하며 대화의 의지를 보였던 멤버 민지와 다니엘조차 이날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는 양측의 감정의 골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그리고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암묵적인 선언과도 같았다. 결국 양측 법률 대리인만이 참석한 조정은 별다른 논의 없이 20분 만에 종료되었고, 이로써 양측의 간극이 전혀 좁혀지지 않았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비극적인 법정 다툼의 시작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희진 전 대표 축출 등으로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며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독자 활동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K팝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톱 아이돌 그룹의 정면적인 계약 해지 통보에 가요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어도어는 즉각 반격에 나섰다. 계약의 유효함을 주장하며 법원에 멤버들의 독자적인 광고 계약 체결 등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뉴진스의 발은 묶이고 말았다. 이후 뉴진스 측은 두 차례에 걸쳐 이의신청을 하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법원은 모두 기각하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처럼 법적 공방이 첨예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열린 조정 기일은 양측이 출구 전략을 모색할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1차에 이어 2차 조정까지 연달아 결렬되면서 이제 양측은 정면충돌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게 되었다. 재판부는 더 이상의 조정은 무의미하다고 판단, 오는 10월 30일을 판결 선고일로 지정했다. 이날 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뉴진스라는 그룹의 운명, 그리고 다섯 멤버의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때 '가족'이라 불렸던 이들의 동행이 결국 법정에서 그 끝을 맺게 될지, 가요계 안팎의 모든 시선이 그 운명의 날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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