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끝낸 뉴진스? 민지까지 등장한 ‘2026 서머’ 영상 공개
그룹 뉴진스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데뷔 4주년 기념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단체 영상 ‘2026 서머 오브 뉴진스’를 비롯해 멤버별 개인 영상 등 총 5편이다.공식 SNS에는 새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토끼 로고 모션, 팬덤명인 ‘버니즈’가 적힌 아이스크림, 다양한 토끼 형태의 짧은 영상 등이 공개되며 뉴진스 특유의 감성과 상징성을 강조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장면은 민지의 등장이다. ‘2026 서머 오브 뉴진스’ 영상은 여름밤 한적한 시골길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민지를 시작으로 혜인, 하니, 해린이 차례로 나타나 서로 손을 잡고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뉴진스가 팀 이름으로 공식 영상을 공개한 것은 지난해 3월 홍콩 콤플렉스콘 무대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그동안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일부 멤버의 복귀 여부 등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 영상은 사실상 팀 재정비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진스는 2024년 11월부터 약 1년간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둘러싼 법적 다툼을 벌였다. 이후 지난해 10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소송에서 패소했고, 멤버들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후 해린, 혜인, 하니는 어도어로 복귀했으며, 다니엘은 팀에서 제외됐다. 다만 민지에 대해서는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복귀를 두고 대화 중”이라고 밝힌 뒤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이번 공식 영상에 민지가 함께 등장하면서 뉴진스는 민지·하니·해린·혜인 4인 체제로 활동 재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곡 ‘어텐션’으로 등장과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하이프 보이’, ‘디토’, ‘OMG’, ‘슈퍼 샤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6월에는 일본 도쿄돔 팬미팅으로 이틀간 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소속사와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긴 공백기를 보냈다.
데뷔 4주년에 맞춰 공개된 이번 콘텐츠는 뉴진스가 다시 팬들 앞에 서기 위한 첫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민지까지 합류한 4인 체제가 공식 콘텐츠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만큼, 향후 새 앨범과 무대 활동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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